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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손헌수가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저희 집이 원래 부자였는데 아버지가 망했다. 그때부터 가난하게 살았고, 저는 사고 싶은 것과 생활비를 벌겠다는 마음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신문을 돌렸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인형 눈을 붙이고 한강 오리배를 선착장에 옮기는 일을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손헌수는 "개그맨 꿈을 이루기 위해 18살부터 건설 현장에서 일해서 개그 학원비를 벌었다. 개그학원 원장님도 같이 시험을 봤는데 그분은 떨어졌다. 저는 데뷔하자마자 허무 개그라는 걸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 당시 방송 3사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8주 연속 출연하고 광고 70개 정도 들어왔다. 찍은 건 1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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