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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김희애가 여성 서사물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여성 서사를 담고 있지만, 성별에 국한되지 않는 인간의 욕망과 밑바닥을 들여다보는 진리가 있었다. 캐릭터 간의 치밀한 신경전과 싸움 등이 대본을 놓치 못하게 했다"고 출연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희애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은성그룹 미래전략기획실 출신인 황도희 역할을 맡았다. 그는 "오경숙을 서울시장으로 만드는 것이 새 목표가 된다"라며 캐릭터를 소개했다.
캐릭터를 위해 신경 쓴 점에 대해서는 "하이힐을 하루종일 신어서 힘들더라. 자기를 지키는 갑옷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 메이크업이나 의상이나 하이힐, 컬러 등을 디테일하게 준비했다"고 예고했다.
'퀸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이자 대기업 전략기획실을 쥐락펴락하던 황도희가 정의의 코뿔소라 불리며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4일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