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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전현무와 기안84가 세기의 패션 대결을 벌인다.
드디어 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 전쟁이 종지부를 찍는다. 둘의 패션 대전이 예고되자 시청자들은 "빅재미 각"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시청자들은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고 주장하는 자칭 '패완얼(?)' 전현무와 비율로 전현무를 압도하는 '기럭지84'를 응원하는 구도를 형성, 패션 대전의 승자가 누구일지 궁금해하고 있다.
이번 전현무와 기안84의 패션 대전에는 두 사람뿐만 아니라 이들의 패션 스승인 코드 쿤스트와 송민호의 자존심까지 걸려있다. 코드 쿤스트는 승리를 위해 캐리어 두 개 가득 패션 아이템을 채워 등장한다. 밤을 새워 기안84와 어울릴 코디를 준비했다는 송민호는 "위너라서 질 수 없다"며 패션 대전에 진심인 면모를 자랑한다.
그랬던 송민호가 '대세' 고프코어 룩부터 가죽 점프수트까지 입히는 스타일마다 기대 이상의 '미(美)친' 소화력'을 보여주는 기안84에게 스며든다. 송민호는 GD룩까지 소화하는 기안84를 두고 "옷 입힐 맛 나네"라며 감탄한다는 전언이라 그 모습을 궁금하게 한다.
전현무와 코드 쿤스트의 분위기도 만만치 않다. 전현무는 "기안84가 기세등등한 꼴은 못 보지"라며 패션 대전에 사활을 건 모습으로, 패션 멘토 코쿤의 코디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네 사람 모두 진심으로 임하는 패션 대전의 승자는 과연 누구일지 본방송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