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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성공을 함께한 배우들이 시즌3에서 다시 뭉쳤다.
시즌1부터 돌담병원을 책임졌던 원년 멤버들은 반가움을 자아낸다. 무적철인 수간호사 오명심 역 진경, 돌담병원의 감초 행정실장 장기태 역 임원희, 마음 따뜻한 프리랜서 마취과 담당의 남도일 역 변우민이 바로 그들. 탄탄한 연기 내공은 물론, 농익은 유머러스함과 찰떡 호흡으로 돌담병원을 채워줄 이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된다.
시즌2에서 점령군으로 들어왔다가 돌담병원에 공생하게 된 이도 있다. 박민국 원장 역 김주헌이다. 시즌2에서 박민국은 김사부와 대립하다가 끝내 뜻을 함께하며 외상센터에 대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어, 시즌3 속 그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박민국의 충직한 부하 '밉상' 양호준 역의 고상호도 돌담병원 의사로 남게 돼, 신스틸러 활약이 기대된다.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진은 "돌담병원의 퍼즐을 완성해준 배우들이 있었기에 시즌3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더 업그레이드된 케미로 돌아올 '돌담즈' 멤버들의 활약, 그리고 새롭게 돌담병원에 들어오게 될 인물들로 인해 겪게 될 이들의 이야기를 궁금해하며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는 '모범택시2' 후속으로 28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