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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보영(44)이 고아인의 삶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이보영은 "아인이를 닮고 싶은 점도 없다. 강박증적으로, '왜 쟤는 저렇게 약을 먹어, 담배를 피워' 싶기도 했다. 아인이는 흐트러지면 안 된다는 강박이 있잖나. 일상의 의식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것들이 해제가 돼야 한다. 아인이가 성장하고 상처가 없어지면서. 절대 집에 혼자 들어가는 것도 싫었다. 닮고 싶다기 보다는 '아인이가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 흐트러짐 없이 두르고 살려면 내가 해제되는 것은 의사 친구에게 가서 상담할 때와 정석 선배에게 말하는 것 외에는 무장해제가 없는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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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사'는 VC그룹 최초로 여성 임원이 된 고아인(이보영)이 최초를 넘어 최고의 위치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 우아하게 처절한 오피스 드라마. 매회 시청률 고공행진을 그려내며 13%를 훌쩍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이보영은 광고 기획 회사인 VC기획의 최초 여성 임원인 고아인을 연기하며 완벽한 커리어를 유지하기 위한 처절한 노력을 그려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