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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판타G스팟' 촬영 후기를 게재했던 배우 연지가 자신의 글을 해명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배우 연지가 자신이 운영 중인 블로그에 개인적으로 올린 글이 게재돼 화제가 됐다. A씨는 노출 수위가 촬영 전 변경이 됐으며 감독과의 이야기 끝에 동의한 뒤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후 감독의 설명을 충분히 들었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하고 촬영에 임했다고. 연지는 "현장의 사람들은 젠틀 그 자체였으며 모두가 나를 배려함이 느껴졌다"고 밝혀 촬영 현장에서도 배우를 위한 노력이 이뤄졌음을 언급했다.
이와 더불어 연지는 촬영 후 느낀 자신의 감정과 드라마로 확인한 자신의 4분 가량의 촬영 분량에 대해 언급하는 등 개인적인 소회를 털어놨으나, 해당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며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G스팟'은 지난해 12월 23일 공개된 작품으로 한번도 느껴본 적 없는 '희재(안희연)'와 사랑 없는 관계만 즐기는 '미나(배우희)', 두 사람이 섹스 카운슬링을 진행하며 스스로를 알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