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 '피지컬: 100'이 넷플릭스 비영어권 글로벌 TOP10 부문 1위를 달성했다.
먼저, 7화는 모두에게 최약체 팀으로 지목 당했던 장은실&김상욱 연합팀의 '1.5톤 배 끌기' 경기로 시작되었다. 장은실&김상욱 연합팀은 엄청난 근력을 요하는 세 번째 퀘스트에서 다른 팀에 비해 약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은 목이 터져라 구호를 외치며 배를 움직였다. 출항 전에 실은 오크통의 무게까지 배의 무게는 2톤에 육박했지만 "포기할 뻔했다. 그러나 포기할 수 없었다"는 심으뜸의 말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서로의 모습에 자극받으며 조금씩 앞으로 나아간 팀원들은 정박지에 두번째로 빨리 도착하기도. 다른 출연자들 또한, 경기가 끝나고 "힘과 체력의 한계였다"며 이번 퀘스트가 결코 쉽지 않았음을 전해 단 2분 차이로 결정된 탈락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함께 공개된 8화에서는 파이널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네 번째 퀘스트의 정체가 공개되었다. 고대 신화를 모티브로한 네 번째 퀘스트는 5개의 종목에 각 팀 대표가 출전해 종목별 1위만 살아남는 방식으로 진행, 최후의 생존자 TOP 5만 남게 된다. 100kg의 공을 오래 들고 있어야 하는 '아틀라스의 형벌'부터 선착순 장애물 달리기 후 횃불을 차지해야 하는 '프로메테우스의 불꽃', 끊임없이 내려오는 줄에 오래 매달려야 하는 '이카루스의 날개', 꼬리 잡기 형식의 오래 달리기, '우로보로스의 꼬리' 그리고 언덕을 오가며 100kg 공을 굴리는 '시지프스의 형벌'까지. 파이널을 앞둔 만큼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극한의 퀘스트에 출연자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극강의 피지컬 100인 중 최강의 피지컬 1인을 찾는 서바이벌 게임 '피지컬: 100'은 1월 24일부터 매주 2편의 에피소드를 공개, 오직 넷플릭스에서 절찬리 스트리밍 중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