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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뉴진스(NewJeans)가 국내 음원 차트를 장기 집권 중인 가운데 세계 최대 팝 시장인 미국에서도 '대중 픽 (Pick)'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음원 발매 당시 급상승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하향 곡선을 그리는 일반적인 양상과 달리, 뉴진스는 꾸준한 뒷심 이상의 인기 탄력을 받고 있는 점이 이채롭다.
실제로 뉴진스의 'OMG'는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 차트에 95위로 첫 진입해 30위, 30위, 24위, 21위, 16위로 매주 순위를 끌어올렸다. 'Ditto' 역시 81위, 48위를 거쳐 21위, 11위로 껑충 뛰어오른 뒤 8주 연속 상위권에 머물고 있다.
뉴진스는 미국 현지 활동이나 프로모션 이전임에도 불구하고 오직 음악과 뮤직비디오만으로 글로벌 팬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미국 빌보드 '핫100'에 4주 연속 진입해 신드롬급 인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