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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연우·하영, 내 콘서트 관럼…가수라는 직업 멋있다고 하더라" 뿌듯('물건너온아빠들')[SC리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3-02-13 08:26


장윤정 "연우·하영, 내 콘서트 관럼…가수라는 직업 멋있다고 하더라" 뿌…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물 건너온 아빠들'에서 장윤정이 아들 연우와 딸 하영이가 엄마의 콘서트 현장을 찾았던 에피소드를 털어놓는다.

12일 방송한 '물 건너온 아빠들' 20회에서는 영국 아빠 피터와 딸 엘리의 CF 모델 데뷔기가 그려진다.

이날 MC 장윤정은 "연우와 하영이가 내 콘서트 관람을 했다. 그때 내가 너무 멋있어 보였는지 '가수라는 직업이 멋있다'고 하더라"며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영국 아빠 피터는 "군인인 아버지가 퍼레이드를 하는 모습을 봤는데 너무 멋있다고 생각했다.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아이가 보는 게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인교진은 "아버지가 회사에서 인정받아 최연소 임원을 하셨다. 설날에도 집에 안 계셨다. 아버지한테 세배해야 하는데, 회장님 댁에 인사를 간 거였다. 지금 생각하면 가족을 위해 희생하신 거더라"며 고마워했다.

인도 아빠 투물은 "아빠가 기자였는데 늘 바빴다. 어느 날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해서 아빠 사무실에 갔는데, 4시간을 기다리다 결국 잠이 들었다. 그날 이후 아빠를 더 미워했다. 엘리처럼 아빠의 일을 이해했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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