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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수입의 90%까지 저축했다는 현영이 두 아이를 보낸 국제학교 학비가 얼마길래 이천수가 "달러 빚을 내서라도"라고 했을까.
현영은 두 아이를 모두 국제학교에 보낸 열혈 교육맘이자, 방송뿐 아니라 쇼핑몰 운영 등 사업가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영이 두 아이를 보낸 국제학교는 1년 학비가 약 4천만원으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계속 보낼 경우 1인당 6억원이 드는 곳으로 알려져있다. 자녀 두명을 보낼 경우 1년 학비만 8천만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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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하은은 아이들의 청약통장은 만들어 놓은 상태라면서도 이천수 때문에 여러 차례 적금을 깼다고 폭로했다.
심지어 기부를 하기 위해 적금을 깼다는 말에 놀란 현영은 "그러면 안 된다. 내가 혼자 살면 그럴 수 있는데, 우리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잖아"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통장에 돈을 넣지 말고 통장을 쪼개서 이름표를 붙여서 관리해라"라며 "예전에는 수입의 90%를 저축했다. 아이 키우면 그렇게까지 못하고, 수입의 60%까지는 무조건 저축, 투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국제학교를 가면 학비가 많이 비싸지만 어릴 때부터 주은이한테 크게 해준 것도 없으니까 힘들어도 내가 좀 더 열심히 하면 된다. 달러 빚을 내서라도 아빠로서 도와줘야겠다"라며 의지를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