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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동치미'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의 결혼 전 '인싸' 기질을 폭로했다.
황혜영은 "쌍둥이를 두고 가긴 하는데 자기가 다 케어하고 그런 건 아니니까. 결혼하기 전에는 남편의 귀가 시간이 매일 새벽 3시에서 4시였다. 연말이 되거나 송년회 때문에 저녁 자리가 하루에 세 개 있었다. 일주일에 저녁 자리만 최소 10개인 것"이라며 "3~4개월쯤 지났을 때 내가 딱 한 마디 했다. 너 이러면 죽는다고. 이런 건 싱글일 때 하는 행동이지 결혼해서도 이러면 어떻게 가정이 이루어질 수 있겠냐 했다"고 밝혔다.
황혜영은 "결혼하기 전에 조건을 서로 걸었다. 주중 3회 저녁 약속, 밤 12시 안에 무조건 들어오기. 그래서 지금 친구들 사이에서 남편의 별명이 신데렐라가 됐다. 친구들 아내 분들이 저희 남편을 만난다 하면 뭐라 안 한다. 어떤 일이 있어도 12시에 자리가 끝나니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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