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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이천수 "딸, 학비 비싼 국제학교 지원...달라 빚 내서라도" (ft.현영) [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3-02-11 22:18 | 최종수정 2023-02-11 22:18


'살림남2' 이천수 "딸, 학비 비싼 국제학교 지원...달라 빚 내서라도…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이천수가 국제학교에 가고 싶어하는 딸을 위해 "더 열심히 하면 된다"고 했다.

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재테크의 여왕' 현영과 만난 이천수, 심하은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천수의 아내는 딸 주은이가 영어로 쓴 에세이를 확인했다. 국제 학교에 지원하기로 한 주은이. 서류 전형, 필기 시험, 가족 면접을 진행한다고. 이에 이천수는 주은이를 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을 수소문, 바로 두 아이 모두 국제학교에 보낸 열혈 교육맘 현영이었다.

현영은 "아이가 영어를 정말 좋아했고, 경쟁률이 높으니까 네가 합격을 하면 우리가 보내주겠다고 했는데 붙었다. 그래서 시작이 된거다"고 했다. 이천수는 "주은이 본인이 하고 싶어하더라. 꿈이 번역가다"고 했고, 아내는 "먼저 '과외하고 싶다', '이 학원 말고 다른 학원 보내달라'고 하더라"고 진지해진 딸의 꿈을 언급했다.


'살림남2' 이천수 "딸, 학비 비싼 국제학교 지원...달라 빚 내서라도…
이후 현영은 국제학교 면접 프리패스 모범 답안 등 입시 꿀팁 뿐만 아니라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은 국제학교 학생들의 특별한 교육 방식에 대해 전수했다. 또한 만만하지 않은 국제 학교 학비. 이에 현영은 자녀 교육비와 노후를 위해 돈 모으는 법을 설명하며 "최고의 재테크는 안 쓰는거다. 아껴 쓰는 것도 요즘 물가가 비싸니까 또 다른 재테크 비법 중 하나다"며 비법을 알려줬다. 또한 "수입의 60%까지는 무조건 저축, 투자해라. 아이들 주식계좌도 만들어줬다"면서 자신만의 자녀 조기 금융 교육 노하우도 전수했다.

이천수는 "국제학교를 가면 학비가 많이 비싸지만, 어릴 때부터 주은이한테 크게 해준 것도 없으니까 힘들어도 내가 좀 더 열심히 하면 된다"면서 "달러 빚을 내더라도 아빠로서 도와줘야겠다"고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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