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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네가 양심이 있나 물어본거야. 역시 없구나."
서주원은 이 인터뷰에서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지 외도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했다. 거론되는 여성과는 이미 이혼 이야기가 오간 지 한참 뒤인 지난해 5월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는 게 서주원의 주장이다. 서주원은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만난 건 사실"이라며 "2018년부터 만났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고등학교 때 알던 동네 친구고 이후 지난해 1월에 만났다, 그땐 그 친구도 사귀는 사람이 있었고 나도 아옳이에게 말하고 나갔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서주원은 아옳이의 주장에 따라 자신이 억울하게 오해를 받았다고 일일이 해명하는 과정에서 두 사림의 톡 메시지를 직접 보여주기도 했다. 이 대화창은 그대로 카메라에 잡혔고, 서주원의 인터뷰 영상이 업로드 된 뒤 많은 네티즌이 이 대화를 옮기고 있다.
둘 사이 날 선 대화는 계속 이어지는데, 아옳이는 "내가 너에게 호의와 선의를 베풀어 재산분할로 돈도 주는 거지. 네가 호의를 베풀었다니 올해 황당한 말 1위다. 사상 진짜 골 때린다"라며 어이없어 했다. 이에 서주원이 "그래 행복해라~~ㅎㅎ"라고 하자 아옳이는 "응 정신 차리고~~~"라며 받아쳤다.
다시 서주원이 "그래그래. 하나도 안 변했구나ㅎㅎ"라고 답하자, 아옳이 또한 "뭐라는 건지ㅎㅎ"라며 불쾌함을 표현했다.
한편 카라큘라는 이후 아옳이와 인터뷰를 진행했다며, 이 영상 또한 곧 올릴 것이라 예고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