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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안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처음부터 불가능한 건 절대 없어!"
지난 2011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3'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린 故 임윤택은 '임단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렸다. '슈퍼스타K3' 방영 당시에도 그가 위암 4기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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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눈에 띄게 말라갔고 임윤택은 "아이가 학교 가는 40살까지만 살고 싶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며 갓 태어난 딸을 걱정하던 아빠였다.
이후 당시 소속사는 "임윤택은 건강 상태가 급속히 악화된 지난 8일 새벽 병원에 입원한 뒤 치료를 받아왔다"면서 "이날 오후 8시 40분께 가족과 울랄라세션 멤버들이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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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임윤택은 2012년 8월 연인이었던 헤어디자이너 이혜림 씨와 결혼해 그해 10월 딸 리단 양을 낳았다. 그러나 예쁜 딸을 낳은 다음해인 2013년 2월 11일 병세가 악화되어 숨을 거뒀다.
임윤택의 10주기를 가장 먼저 기억하고 추모한 사람은 요즘 부캐 다나카로 활발한 활동중인 나몰라 패밀리 김경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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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2월 11일 윤택이 형이 우리 곁을 떠난 이날에 너무 짧게 하지만 가장 크게 빛났던 윤택이 형을 한 번씩 떠올려 주시고 기도해 주세요"라고 추모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사망 10주기를 맞아 추모 영상을 만들어 헌정했다.
한편 故임윤택이 이끌었던 울랄라세션은 지난 연말 데뷔 10주년 기념 프로젝트 U.L.S Project의 음원 '아이 엠 파인(I AM FINE)', '오마주(Hommage)'를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에는 멤버 김명훈과 에이프릴 김채원과 컬래버레이션 음원 'Forever&Forever (포에버&포에버)'를 발매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