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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구설수에 휘말린 후 약 한 달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7일에는 강민경의 부친과 친오빠가 부동산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는 내용이 보도돼 잡음이 일기도 했다. 투자자 박 모 씨 등 19명이 지난 2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강민경 부친 A씨와 강민경 친오빠 B씨가 부동산 개발 회사를 운영하며 2017년 9월경 개발 계획이 뚜렷하게 없는 경기 파주 문지리 소재 임야를 2년 안에 개발할 것이라고 속여 12억 원 부동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지만 지키지 않았다"며 고소장을 접수한 것.
이에 대해 강민경 소속사는 "강민경 씨는 만 18세에 데뷔한 이후 수차례 부친의 불미스러운 금전 문제를 경험했다. 이로 인해 크게 고통을 받아 온 강민경 씨는 부친과 왕래를 끊었고, 단 한 번도 부친의 사업에 대해 관여한 적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도의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부친의 채무를 변제한 적이 있다"며 "이번 사건 역시 강민경 씨는 전혀 알지 못했던, 강민경 씨와 무관한 사건임을 밝힌다. 앞으로 강민경 씨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이용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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