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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개그맨 유재석이 명품 브랜드 넥타이를 10년 째 매고 있다고 전했다.
이때 명품과 관련해 지석진은 "가끔 그럴 때가 있다. 내가 열심히 일하고 이러는데, '내가 나를 위한 선물을 하나도 너무 안 했다' 싶으면 보상심리로…"라고 이야기했고, 유재석은 "형, 근데 명품 되게 많이 사지 않냐"라고 놀렸다.이에 지석진은 "그럴 때 사는 거다"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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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석진은 "유행 안 타는 신발을 사야 한다"라고 다시 해명했고, 김종국은 한 운동화 브랜드를 언급하며 "내가 10년 전에 사서 넣어둔 신발을 얼마 전에 꺼내 신었다. 똑같다"고 말해 지석진을 당황케 했다.
이에 지석진은 "나도 그렇다"라며 P사 브랜드를 언급하며 "난 8년 전에 산 거 아직도 신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도 자신이 착용한 넥타이를 가리키며 "이거 넥타이 산 지가 10년이 넘은 거다"며 P사 제품인 사실을 고백했다.
김종국은 유재석의 발언에 의심을 하며 넥타이 상표까지 확인했다. 이에 유재석은 발끈하며 "내가 산 거다. 가서 예뻐서 산 거다"고 해명했는데, 김종국은 P사 매장을 "왜 갔냐"고 추궁하고 유재석은 "난 가면 안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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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석진은 명품 브랜드 L사 신발을 언급하며 "나 그건 맨날 신는다"고 하자 김종국은 "맨날? 진짜 맨날 신어? 오늘 신었어? 오늘 안 신었지? 근데 왜 맨날 신었다고 그래"라고 지적해 지석진을 또 한 번 당황케 했다.
김종국은 "저도 명품을 사는 사람들의 심리가 궁금하다"며 "전 집에 껍데기도 안 뜯은 선물 6~7개는 다 명품이다"고 밝혔다. 지석진은 "나도 명품 선물 받은 건 못 입겠더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그럼 나 줘라"라고 했지만 지석진은 "너한테 좀 클 거야"라고 말해 유재석을 웃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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