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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패밀리' 장혁과 장나라가 또 호흡을 맞춘다.
장나라는 살림 9단인 권도훈(장혁 분)의 아내 '강유라' 역을 맡았다. 강유라는 남편 권도훈을 만나 평생을 꿈꿔온 완벽한 가족을 꾸린 후 가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만렙 살림꾼으로, 사랑스러운 모습 뒤에 비밀을 감춘 인물이다. 드라마 '고백부부', '황후의 품격', 'VIP', '대박부동산' 등을 통해 독보적인 매력과 공감을 자아내는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해온 장나라가 선보일 연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무엇보다 두 배우 장혁, 장나라는 이 작품으로 네 번째 호흡을 맞춘다. 장혁과 장나라는 '명랑소녀 성공기'부터 '운명처럼 널 사랑해', '2014 드라마 페스티벌 - 오래된 안녕'까지 세 작품을 통해 이미 케미 검증을 마친 흥행 타율 200% 황금 조합. 이에 9년 만에 '패밀리'로 재회한 장혁과 장나라가 또 어떤 인생 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다시 한번 흥행 잭팟을 터트릴 찬란한 시너지에 기대가 증폭된다.
이와 함께 김남희는 권도훈, 강유라 가족을 찾아온 수상한 불청객 '태구' 역을 맡았다. 태구는 자신을 증명하는 일과 순간의 쾌락 앞에서는 한없이 충동적인 인물로, 과거 자신에게 한줄기 빛 같았던 특별한 존재 강유라의 삶을 흔들기 위해 찾아온다. 특히 김남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스위트홈', '하이클래스' 등을 통해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데 이어,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안하무인인 순양그룹의 장손 진성준으로 열연하며 대체 불가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한 바. 김남희가 '패밀리'를 통해 또 어떤 임팩트를 선사할지 기대가 고조된다.
tvN '패밀리' 제작진은 "장혁, 장나라, 채정안, 김남희를 주요 배역으로 확정했다. 탄탄한 연기력과 출중한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까지 갖춘 배우들의 만남이 폭발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오는 4월, 흥미진진한 재미와 유쾌한 웃음을 품은 작품으로 찾아 뵐 테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tvN 새 드라마 '패밀리'는 오는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