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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인플루언서 배수진이 둘째 계획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배성욱은 이제 6살인 래윤이를 위해서라도 결혼을 통해 하루빨리 관계를 확실히 하고 싶어 했지만, 배수진은 한 번의 실패가 결혼에 대한 두려움으로 다가와 조금 더 신중하게 결혼하고 싶어했다. 그는 "나는 솔직히 말하면 안 낳고 싶다. 래윤이로만 끝내고 싶다. 래윤이를 어렸을 때 낳았지만 진짜 아팠다. 출혈이 1년 동안 계속 있었다. 살이 계속 빠지고 뼈가 약해졌다. 만약에 낳으면 또 힘든 걸 겪어야 하는 거다. 이제 편한데 또 시작한다고? 너무 끔찍하다. 근데 오빠 부모님 생각하면 이기적인 건가 싶기도 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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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결혼 준비를 하다 여러 사정으로 파혼하고 다시 동거 생활로 돌아간 안주연&김한균 커플의 이야기가 진행됐다. 두 사람은 과거 안주연과 다툼이 있었던 지난 시어머니의 생신 이후로 처음 시아버지를 뵙게 됐다. 트러블이 있었던 시어머니와 달리, 시아버지는 '딸랑구'라고 부를 정도로 안주연을 예뻐하고 있었다. 시아버지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한균)엄마하고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후회를 하더라. 애들 원하는 대로 결혼식도 하자. 당장은 힘들고, 1~ 2년 뒤에 함께 살아보고…"라며 두 사람의 결혼에 관해 긍정적인 의견을 전했다.
곧이어 두 사람은 반지 공방에서 손수 커플링을 제작하며 처음으로 반지를 맞췄다. 한혜진은 "좀 안타까우면서 짠해 보이기도 하고 서로를 위로해주는 세리머니 같아서"라고 깊이 공감했다. 리얼하면서도 애틋한 동거 커플들의 현실 관찰기에 이용진은 "미개척지인 달의 뒷면을 보듯 동거의 뒷면을 보는 것 같다"고 감상을 전했다.
한편 실제 커플들의 24시간 밀착 동거일지'결혼 말고 동거'는 채널A에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