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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진이 아이돌 연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돌연 삭제 후 사과했다.
진은 "음악 방송 활동에서 다른 가수들과의 접촉이 많다. 컴백 첫주에는 무조건 CD를 돌려야 하기 때문에 인사하다 눈 맞는 경우도 있고 방송이 끝나고 PD분들에게 인사하는 시간에 복도에서 눈 맞는 경우도 있다"면서 " '아육대'는 이미 아이돌 만남의 장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눈빛을 주고 받거나 번호가 적힌 쪽지를 주고 받는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돌 세계도 정말 좁아서 보통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다. 한쪽이 마음에 들어서 그 지인한테 소개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등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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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결국 진은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이번 Q&A 영상을 올리기 전에 미리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질문을 받았고, 가장 많았던 질문이 연애 관련된 질문이었다"라며 "궁금증을 해소해드리는 게 이번 영상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제 나름의 선을 지켜서 잘 대답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 일으킬 거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생각이 짧았다. 제가 의도를 했든 안했든 잘못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 점 분명히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진은 지난 2013년 솔로 가수로 먼저 데뷔했으며, 이듬해 러블리즈 메인 보컬로 데뷔했다. 러블리즈는 지난 2021년 해체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러블리즈 진 입장 전문
이번 큐앤에이 영상을 올리기 전에 미리 인스타그램 통해서 질문을 받았고, 가장 많았던 질문이 연애 관련된 질문이었습니다.
궁금증을 해소해드리는게 이번 영상의 목적이었기 때문에 제 나름의 선을 지켜서 잘 대답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해와 논란을 불러 일으킬 거라고는 정말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생각이 짧았습니다. 제가 의도를 했든 안했든, 잘못 해석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든 점 분명히 잘못했다고 생각합니다.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 해당 영상은 삭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