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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미우새' 허경환이 다정한 삼촌의 면모를 보여줬다.
허경환은 김지민, 김종민의 조카들과도 인사를 나누며, 얼음 낚시를 다정하게 가르쳐주는 모습으로 호감을 샀다. 이를 견제한 김준호와 투탁거리던 허경환은 "삼촌이 잡아서 송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줄게"라며 낚시에 집중했다.
허경환은 "우리 조카들 위해서 하나는 잡는다"라고 크게 외쳤지만, 계속 허탕을 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맨손으로 송어 잡기에 나선 허경환은 특유의 순발력으로 한 마리를 낚았지만, 추위를 호소하며 물에서 나와 폭소를 유발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