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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 소집해제"…드디어 완전체 모인 엑소, 제2의 전성기 시작될까[SC초점]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3-02-05 14:30 | 최종수정 2023-02-05 14:37


"백현 소집해제"…드디어 완전체 모인 엑소, 제2의 전성기 시작될까[SC…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드디어 엑소가 모였다.

5일 백현이 소집해제됐다. 백현은 2021년 5월 6일 팀 내 5번째로 군입대, 사회복무요원으로 성실하게 대체 복무를 해왔다. 그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꾸준히 치료를 받았던 탓에 병역 판정 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1년 9개월 여만에 군 복무를 마무리하고 엑소엘(엑소 팬클럽) 곁으로 돌아온 것.

엑소는 시우민을 시작으로 디오 수호 첸 찬열 백현이 잇달아 군입대하며 오랜 군백기를 맞았다. 엑소가 팀 단위로 발표한 최신 앨범은 2021년 6월 발매한 스페셜 앨범 '돈트 파이트 더 필링'인데 이 때도 수호와 첸이 군복무 중인 관계로 시우민 디오 세훈 카이 레이 찬열 백현 등 7인 체제 앨범이었기 때문에 정확한 의미의 '완전체'라고 보기는 어렵다. 완전한 의미의 완전체 앨범은 2018년 12월 발매한 정규 5집 리패키지 '러브샷'이 마지막이었다.

무려 5년 여만의 완전체 컴백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현 소집해제"…드디어 완전체 모인 엑소, 제2의 전성기 시작될까[SC…
엑소는 2012년 4월 8일 데뷔와 동시에 3세대 보이그룹 돌풍을 일으킨 팀이다. 각종 신인상을 휩쓴 것은 물론 '으르렁'으로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대상까지 직행했다. 또 첸 백현 시우민의 첸백시, 세훈과 찬열의 듀오 유닛 및 멤버들의 솔로 앨범으로 팀 활동과는 또 다른 매력을 뽐내며 사랑받았다.

개인 활동에서도 엑소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적을 냈다. 디오는 '괜찮아, 사랑이야' '백일의 낭군님' '신과함께' 등으로 '연기돌'의 틀을 깨며 정점을 찍었고, 백현('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카이('안단테' '우리가 만난 기적') 세훈('독고 리와인드'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찬열('미씽나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수호('세 가지색 판타지-우주의 별이' '리치맨') 시우민('봉이 김선달') 레이('구혼대작전' '낙화철') 등이 연기 분야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찬열 수호 시우민 세훈 카이 백현 등은 예능 프로그램에도 고정 출연하며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이처럼 전방위 활동을 벌이며 국내외 팬들의 두터운 사랑을 받아온 엑소인 만큼, 완전체 컴백으로 제2의 전성기를 시작할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멤버들 또한 오랜만의 활동에 대한 의욕을 불태우는 중이다.

디오와 수호는 지난해 12월 백현의 군 제대 이후 2023년 엑소 컴백을 할 것이라고 선언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세훈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현이 형만 전역을 앞두고 있다. 팬분들이 더 잘 아실거다. 다 모인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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