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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민효린♥' 태양이 아빠가 된 후 아이들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선 태양의 특별한 일상이 펼쳐졌다.
그는 "그간 말로만 들었지 가는 건 처음이다. 내가 몸 관리하는 동안 고구마를 계속 가져다줬다"면서 "그동안 어머님 아버님이 내게 고구마를 보내주신 줄 알았다. 꼭 와보고 싶다"고 살갑게 말했다.
이어 태양은 직접 장갑을 끼곤 고구마를 선별하고 세척하는 등 일손을 보탰다. 또 일을 마친 뒤에는 김경래 씨의 조카들과 깜짝 시간을 함께했다.
태양이 김경래 씨의 조카들을 예뻐하자 양세형은 "태양 씨 친화력 좋으시다"라고 말했다. 이에 태양은 "아무래도 이제 아기들이랑은"이라고 말한 뒤 "보는 눈이 좀 달라지더라"라고 밝혔다.
태양을 위한 상이 한가득 차려졌는데, 보쌈에 여러가지 반찬이 눈길을 끌었다.
잠시 관리는 잊고 맛있게 식사를 한 태양은 "내가 이런 집밥을 정말 좋아한다"며 "요즘 (관리 때문에) 닭가슴살만 먹고 있어서 오랜만에 집밥이었다"고 크게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지난 2018년 배우 민효린과 웨딩마치를 울린 태양은 결혼 3년 후인 2021년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태양은 지난달 13일 디지털 싱글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참여한 'VIBE'를 발매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