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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정훈희가 파격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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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정훈희는 갱년기 우울증이 부부의 갈등을 불러왔다고도 밝혔다. 그는 "50대 중반에 갱년기가 심하게 왔다. 남편도 자식도 친구도 다 싫더라. 어느날 남편이 '우리 이혼할까? 내가 그렇게 싫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내가 아닌 것 같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시간이 흘러 남편과 각방을 쓰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서로 저녁 때가 되면 다른 일을 해서 그렇게 됐다. 짜여진 틀에 맞춰살 필요는 없지 않나"라면서도 "제가 얼마 전에 뇌혈전으로 응급실에 갔고, 남편도 위암으로 위절제를 했다. 전우애가 생겼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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