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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임창정 아내 서하얀이 엄마가 된 후 변화를 떠올렸다.
부모님에게도 평생을 하지 못했던 그런 행동들... 서툰 게 당연한 것을.. 왜 그토록 잘하려고 애썼는지.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해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 서하얀은 아이를 업고 지쳐 쓰러져 잠이 든 모습. 자신을 촬영하고 있는 줄도 모르는 듯하다. 서하얀은 초보엄마의 감정을 공유, 누리꾼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서하얀은 2017년 18세 연상 가수 임창정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다섯 아들을 두고 있다.
우연히 발견한 사진.. 사진 속의 나는 말 그대로 엄마가 처음이었던 엄마였다.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스쳤던 긴 긴 밤을 버티고 버텨서 아침이 오는 그 순간들,
누구라도 깰까 봐 숨죽이며 안아서 업어서 재우던 정말 끝이 안 보였던 아침, 혼자였을 땐 이기적일 정도로 나 자신을 위해 살다가 아기 띠, 침받이, 자장가.. 나의 모든 몸을 구겨가며 아이에게 최선을 다했던 내가 신기했다.
부모님에게도 평생을 하지 못했던 그런 행동들... 서툰 게 당연한 것을.. 왜 그토록 잘하려고 애썼는지.
이제는 힘들었다고 생각했던 날들조차 소중해집니다. 뭐든 시간이 약이더라고요. 이 세상의 모든 엄마들 존경해요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