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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앤트맨3'가 전작보다 확장된 서사, 강렬한 비주얼을 예고했다.
"언제나 '스캇 랭'과 함께 예상 밖의 시도를 하는 것을 좋아했다"고 '앤트맨'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한 프로듀서 케빈 파이기는 "'앤트맨'이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세상을 구한 중요한 열쇠였던 점을 염두에 뒀다"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가 마블 페이즈 5의 시작이 된 이유를 밝혔다.
배우 폴 러드는 "이 캐릭터를 연기한 지 거의 10년이 됐다. 이제는 '스캇 랭'과 '앤트맨'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마저 든다"며 MCU에서 핵심 캐릭터로 우뚝 선 '앤트맨'을 연기해온 감회를 전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동시에 "다시 돌아와서 너무 좋고, 전설적인 배우들과 함께하는 것은 언제나 새롭다"며 이번 작품에서도 유쾌한 케미를 발휘할 배우들의 앙상블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더했다.
정복자 '캉' 역의 조나단 메이저스는 "이제 시작일 뿐, 절대 그를 말릴 수 없을 것"이라며 MCU 최강 빌런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폴 러드와 에반젤린 릴리는 "환상적인 비주얼과 함께 다른 세계로 데려가는 영화. 보면서 믿기지 않는 순간이 많을 것이다. 정말 끝내줄 것", "거대하고 강렬해서 완전히 빠져들 것"이라며 이번 작품을 극장에서 필람해야 할 이유를 직접 밝히며 예비 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증폭시킨다.
'앤트맨3'는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을 마주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최악의 위협에 맞서는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