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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샘김의 갑작스러운 부친상 소식은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샘 김은 서정적이면서 감성적인 목소리를 인정받아 안테나 뮤직과 계약을 체결했다.
샘 김은 안테나 유튜브 채널에서 '샘한테 가족은 뭐냐?'는 질문에 "제가 얼마나 실수를 해도, 제가 얼마나 떨어져도 저를 잡아 줄 수 있는 사람들은 제 가족이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시애틀에서 혼자 한국으로 온 만큼 가족에 대한 애정이 더 특별했기에 이번 총격 사건 소식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샘 김의 아버지는 지난해 해당 매장을 인수하는 등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도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지난 24일 치러진 고인의 장례식에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히 샘 김이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곡을 아버지의 헌정곡으로 바꿔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유가족을 돕기 위한 모금도 진행, 많은 금액이 모이며 많은 이들이 슬픔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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