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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다음 소희' 김시은이 작품을 준비했던 과정을 떠올렸다.
'다음 소희'는 제75회 칸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시작으로 전 세계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또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비평가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시은은 "저의 첫 번째 영화는 조한철 감독님의 '너와나'인데, 상영을 하게 된 건 처음이어서 긴장도 되고 떨리기도 했다. 너무나 감사하게도 해외 영화제에 초청을 받고 좋은 소식도 듣게 돼 기분이 좋았다. 해외 관람객 분들이 작품을 보시고 '여기에 소희는 없지만 네가 시은이로서 잘 살아줘서 고맙다'면서 안아주셨다. 전혀 불쾌한 느낌이 아니라 아껴주신 느낌이었다"며 "다음 주에 작품이 개봉하면 국내 관객 분들도 어떤 반응을 보내주실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을 위해 춤을 한 달에서 한 달 반 정도 연습을 했다. 원래도 몸쓰는 걸 좋아해서 자신이 있었다. 어렸을 때부터 소녀시대 gee를 추면서 자랐고 최근에는 뉴진스에 빠져있다. 만약 작품이 흥행하면 공약으로 릴스를 찍어 올려도 좋을 것 같다"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높였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