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박민영의 전 연인이자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자로 알려진 강종현(41)이 의 횡령·배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구속됐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채희만 부장검사)는 지난달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강종현 등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빗썸 관계사인 비덴트와 인바이오젠, 버킷스튜디오 등에서 회삿돈을 빼돌리고 주가 조작과 전환사채(CB) 발행 등에 관여해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한편 강종현은 박민영과 전 연인 관계로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박민영 친언니 박 모씨도 강종현이 실소유하고 있는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 바다.
이와 관련해 박민영은 강종현과 "이별을 했다"며 강종현으로부터 고가의 슈퍼카를 선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결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또 언니 박 씨가 인바이오젠 사외이사를 맡은 것에는 "사임 의사를 전한 상태"라며 "본인은 물론 가족 및 자신과 관계한 모든 이들의 행동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앞으로도 성실히 배우로서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스포츠조선DB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