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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이달의 소녀 출신 츄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츄의 이러한 발언은 전 소속사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를 정면으로 겨냥한 것이라 눈길을 끈다.
츄는 블록베리와 오래 전부터 갈등을 빚어왔다. 2022년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받은 뒤 개인 법인을 설립하고 개인 활동과 이달의 소녀 활동을 병행했으나 양측 입장을 조율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결국 블록베리는 스태프에 대한 갑질을 이유로 츄를 팀에서 영구 제명 및 퇴출한다고 밝혔고, 츄는 "팬들에게 부끄러울 일은 하지 않았다"며 정산에 문제가 있었다고 맞섰다.
이와 함께 블록베리는 희진 김립 진솔 최리에 대해서도 연예활동 금지 요청 진정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4명은 1월 블록베리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에서 일부 승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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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츄입니다.
이런 일로 계속해서 입장을 내게되어 참 지치고 정말 안타깝습니다.
최근 거짓제보에 근거한 음해성 기사가 도를 지나치는 거 같습니다.
2021년 12월에는 바이포엠이라는 회사는 잘 알지도 못했습니다.
저는 물론이고 멤버들까지 거짓말로 옭아매는 것은 참기 어려워 조만간 입장 정리해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