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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공부를 잘해도 문제, 못해도 문제. 스타들도 엄마였다. 한가인 이민정 소이현 등 '스타 엄마'들의 선행학습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는 가운데, 오은영의 솔루션은 무엇일까.
또 한가인은 애가 학교 수업에 흥미를 못느끼는 것이 문제. "선행은 전혀 해주고 싶지 않은데…하지만 애가 학교 수업을 힘들어한다. 학교 수업에 흥미를 잃고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민정이나 소이현은 다수 엄마들이 그러하듯이 선행학습을 시키자니 선뜻 내키지 않고, 안시키자니 놀자판이 되는 것 같아 고민인 경우.
이 방송에서 소이현 또한 "진짜 고민이다"면서 "첫째가 1학년, 둘째가 6세이다, 첫째는 선행없이 입학하는데 진짜 놀자판이 됐다,엉덩이에 힘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둘째는 선행학습을 시켜야할 것 같은데, 언제 어느 정도로 해야할지도 고민이라는 것.
한편 선행학습과 관련 오은영은 "기본적인 걸 가르치는건 부모의 역할이다. 너무 가르치지 않은 것도 학대"라면서 "학습보다 두뇌발달과 배움의 과정에서 자기 효능감을 배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지나친 선행은 늘 실패한다. 한 학기 정도 예습은 괜찮다. 단 아이가 원하는 선에서"라고 강조했다.
앞서 다른 방송에서 한가인의 아이 같은 경우를 놓고는 학교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은영은 "학교에서의 활동을 지식 습득이라고만 보면 안 된다. 학교생활은 등교에서 하교를 하면서 굉장히 많은 걸 경험하게 한다"라고 전문가로서의 조언을 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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