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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지, '여보' ♥김국진에 잔소리 "필드 나갈 땐 새벽 5시에 벌떡 일어나" ('강수지TV')[종합]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2-12-07 16:13 | 최종수정 2022-12-07 16:18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과 골프장 데이트에 나섰다.

7일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는 '1년만에 남편과 함께 가는 골프장 견학(?) ep.0'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강수지는 골프장 투어를 위해 김국진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다. 강수지는 "도대체 골프장을 가면 어떤 느낌일지"라면서 "너무 따뜻하게 입었나. 덥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가 보면 또 다르다"면서 다정한 면모를 과시했다. 그러나 그때 강수지는 "자기는 선글라스 끼고 나는 선글라스 가져가는 거라고 말도 안해주고. 내가 가져왔다"고 말해 김국진을 당황하게 했다.

강수지는 "골프장 가 본 적 있다. 노래하러"라면서 "실내에서 했다"고 떠올렸다. 이에 김국진은 "필드를 걸어다녀보고 이런 건 한번도 없지 않냐. 오늘 그걸 하는 거다"고 하자, 강수지는 "사람들이 '그냥 힐링이다'면서 그렇게 좋다더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국진은 환하게 웃으며 격하게 공감했다.


강수지는 "스크린 골프장에 가서 해보는 건 괜찮은 것 같다. 그런데 필드에 나가는 건 너무나 여러 가지가 필요하다. 골프채 있어야지, 골프 운동화 있어야지, 연습해야지, 새벽 6시부터 나가야지. 잠도 못 잔다"고 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새벽 6시에 누가가냐"며 웃었고, 강수지는 "여보는 5시에 간적도 있지 않냐"고 했다. 그러면서 강수지는 "잠 못 자도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서 가지 않냐. 골프 치러 갈 때는 아주 잘 듣고 가는 것 같더라. 얼마나 좋으면 그러겠냐. 내가 오늘 한번 가서 보겠다"고 했다. 갑자기 시작된 강수지의 잔소리에 김국진은 웃어보였다.

강수지는 "연습할 시간이 없어서 난 못하는 거다. 그냥 스크린 골프장은 갈 수 있다"면서 "언제 한번 다 데리고 필드 가볼래요? 연습 안하고 나가는 건 욕 먹는거냐"고 물었다. 이에 김국진은 "연습 안하면 필드에서 지칠 못한다. 오늘 한번 쳐봐라"고 했다. 그러자 강수지는 "여보가 좀 쳐주면 되지 않냐. 짧은 거리는 내가 치고 긴 거리는 쳐주고. 1년 만에 하는 건데 내가 뭘 치겠냐"면서 갑자기 자신감이 하락, 이후 공개될 강수지의 골프 실력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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