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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95㎏→70㎏' 이희경, '다이어트 요리계의 백종원'이라 불리는 이유는? 업소용 냉장고 안에는 다이어트 음식이 가득!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22-12-05 22:17 | 최종수정 2022-12-05 22:17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최고 95㎏까지 찍었던 이희경이 2년만에 25㎏ 감량한 '행복한 다이어트 비결'이 화제다. 다이어트 요리계의 백종원이라 불리는 이유도 눈길을 끈다.

5일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M'에는 개그계의 다이어트 전도사 이희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이희경은 미국으로 1년 유학을 다녀왔다는 소식을 전하며 "너무 행복한 생활을 한 거다. 고칼로리 음식들이 살을 찌워줘서 90kg을 찍게 됐다. 그때부터 2년 정도에 걸쳐서 25kg을 감량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희경은 "내가 해봤던 다이어트 중에 정말 최고로 행복한 다이어트 비법을 찾아서 오늘 루틴을 보여드리려고 한다. 비법이 있다면 나누고 싶어서 루틴 점검을 요청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다이어트 비결 중 하나는 매일 아침 체중을 재면서 사진을 찍는 것. 이희경은 "하나의 기록이다. (살이) 찐 날 사진 찍을 때 굉장히 괴롭다. 그런데 날이 갈수록 체중 조절을 해서 체중이 빠져나가는 걸 보면 뿌듯하기도 하고 자극을 받기도 해서 사진으로 기록을 남겨둔다"며 현재의 몸무게 64.5kg을 공개했다

또 대박 비결은 다이어트 음식을 맛있게 먹는 것. 자칭타칭 다이어트 요리계의 백종원이라 불린다는 이희경은 일반적인 메뉴를 다이어트 재료나 소스 등을 활용해 살이 빠지게 만든다고.

이희경의 집에는 업소용 냉장고가 있는데, 그 안에는 다양한 소스류와 다이어트 음식이 가득 차 있었다. 이희경은 "다이어트 냉장고로 쓰고 있다. 그 안에 칼로리가 낮거나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식재료가 들어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인 음식을 살이 빠지게끔 만들어서 먹고 있다. 다이어트 요리계의 백종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희경은 어린 시절부터 비만으로 고생을 했는데, 이는 나쁜 군것질 습관으로 인한 것이란 사연도 밝혔다. 이희경의 어머니는 "사는 게 힘드니까 (이희경이) 학교 갔다 오면 돈 천 원씩 줬다. 바쁘니까 나가서 사 먹고 싶은 대로 군것질하라고 한 게 어릴 때 비만을 만들었다. (다이어트에 방해될까 봐) 음식 먹는 것도 숨어서 먹었다"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한편 1984년생인 이희경은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KBS '개그콘서트' 코너 '슈퍼스타 KBS'에서 이희경 권사로 인기를 얻었다.

또 이승윤 권미진과 함께 '헬스걸' 코너에 출연하며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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