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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 20일 첫 공연…2600여명 관객 매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2-10-24 14:05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가 지난 20일 숨막히는 고품격 곡예와 완벽한 아크로바틱이 어우러진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2600여 명의 관객들을 매료시키며 명불허전 세계 최정상 아트 서커스의 컴백을 알렸다.

'뉴 알레그리아'는 태양의서커스에서 가장 상징적인 공연으로 손꼽히는 '알레그리아'를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4년 만에 내한하는 태양의서커스가 한국 관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연이다.

권력을 잃고 싶지 않은 왕국의 어릿광대 '미스터 플뢰르'의 등장을 시작으로 오만한 귀족들과 낡은 질서에 도전하는 브롱크스, 사후 세계에서 온 님프들과 천사들,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광대들까지 단순히 아찔한 곡예만을 선보이는 서커스의 편견을 지우는 탄탄한 스토리가 공연의 감동을 배가시키고, '아크로폴', '저먼휠', '에어리얼 스트랩', '파이어 나이프 댄스', '파워트랙', '플라잉 트라페즈' 등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10가지의 액트는 순식간에 무대를 전율로 가득 채웠다.

또한 '태양의서커스' 공연 중 가장 완벽한 음악으로 그래미에 노미네이트 되며 최고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알레그리아'의 음악은 가슴을 울리는 감동을 전하며 스페인어로 '환희, 기쁨, 희망'을 뜻하는 '알레그리아'의 의미 그대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이전에 경험할 수 없던 최고의 희열의 순간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은 "기쁨, 환희, 희망 모든 것을 갖춘 너무도 강력하고 매력적인 공연!", "인생 공연으로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무대였습니다.", "공연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강력 추천합니다.", "두말할 것 없이 정말 최고였습니다.", 아름다운 목소리와 악기 연주에 귀가 즐겁고, 서커스 공연에 눈이 호강하고!" 등 벅찬 감동의 후기들로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태양의서커스 '뉴 알레그리아'는 내년 1월 1일까지 잠실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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