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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얼어죽을 연애따위' 최시원이 폭넓은 감정 표현으로 묵직한 여운을 선사했다.
얼마 후 결혼식장에 간 박재훈은 다소 조용한 분위기에 의아해했고, 잠시 뒤 구여름이 눈물을 글썽인 채 하객들 앞에 서자 놀란 눈빛을 드리운 것에 이어 "오늘 결혼 예식을 취소합니다. 파혼합니다"라는 구여름의 충격적인 말에 걱정스러운 표정을 내비치는 엔딩으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치솟게 했다.
또한 과거 박재훈이 신경외과 의국시절 김인우와 헤어졌다는 구여름의 연락을 받았지만 응급환자로 인해 가지 못했고, 하나밖에 남지 않은 수술방 때문에 생명이 위독한 두 환자 중 한 명을 선택해 수술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과연 박재훈이 신경외과를 떠나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높였다.
'얼어죽을 연애따위'는 ENA 채널에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ENA DRAMA, 올레tv, seezn(시즌)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