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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던 신혜성의 CCTV 화면이 공개됐다.
편의점에서 나온 신혜성은 조수석으로 탑승했고, 그 뒤 곧바로 차가 움직였다. 그러나 이때는 이미 대리운전 기사가 떠난 뒤였다고. 신혜성은 편의점 앞에서부터 서울 잠실까지 10km 가량을 직접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신혜성은 왕복 6차선 도로 한가운데에서 차를 세운 채 잠에 들어 경찰에 붙잡혔다.
심지어 해당 차량은 도난신고가 됐던 타인의 차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가중됐다. 송파경찰서는 이에 대해 "음주측정 거부 혐의, 차량 절도 혐의와 더불어 자동차 불법사용 혐의를 추가 인지해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수사 중"이라는 입장이다. 경찰은 기존의 2개 혐의에 차량 불법 사용 혐의를 추가하여 수사하고 종합적 검토를 통해 검찰 송치 유무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KBS 1TV '뉴스9' 캡처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