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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만에 재혼' 김성경, 신혼집은 '초고가 시그니엘'…남편은 2대째 '운수업'('연예뒤통령)[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0-13 15:27 | 최종수정 2022-10-13 15:27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김성경의 신혼집이 공개됐다.

13일 연예 기자 출신 이진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김성경 신혼집은 시그니엘 재력가 남편은 누구?'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진호는 "김성경은 '강적들'을 진행하기도 했고, 배우 김성령의 동생으로 잘 알려졌다. 어제 재혼기사가 나왔고, 오늘 인터뷰 기사도 나오기도 했다. 취재과정에서 남편 분이 어떤 분인지를 확인했지만 본인이 밝히길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간단하게 설명만 하겠다. 이미 알려진 바로는 운수업대표다. 확인해보니 이분의 회사의 가치가 2~3000억 수준이다. 상당한 자산가다. 어릴때부터 부유하게 자랐다.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대를 이어하는 거다. 지금 신혼살림은 롯데 시그니엘에 살림을 차렸다고 하더라. 이 곳은 조인성, 클라라가 살고 있는 집이다. 분양가가 40~380억 정도다. 근데 이게 2018년 분양을 시작했지만 올해에 완판이 됐다"라고 김성경의 재력가 남편에 대해 설명했다.

이진호는 "두 분은 코로나 시국에 만났다. 2020년부터 만나 특별히 결혼식은 하지 않고 혼인신고만 하셨다고 하더라. 김성경 씨가 장부적인 기질이 있다고 하더라. 기가 센 편이다. 근데 이번 결혼 이후에 가정적으로 변하셔서 내조하고 가정을 돌보는데 집중하고 있다고한다. 그만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본인의 의지에 따라서 지난번 행보와는 달라졌다고 한다. 결혼식을 따로 하지 않고 지난해 양가 상견례자리를 가졌고, 언니인 김성령이 참석해 김성경의 남편을 보고 굉장히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라고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진호는 "올 초쯤 한 매체가 취재가 들어왔지만 김성경이 너무 초창기기 때문에 매체에게 '나 가정에 잘해보고 싶다. 양해를 부탁한다'라고 이야기했고, 해당 매체가 최초 보도를 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라고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진호는 "혼인신고는 지난해 했고, 7월에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외부에 알려지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앞서 13일 김성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재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는 "결혼했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웨딩화보 사진을 게재했다.

김성경은 "뭔가 어색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해서 그냥 조용히 있었는데 오늘 결혼기사가 여러군데서 나는 바람에 알려지게 됐네요"라며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결혼식 없이 혼인신고를 먼저 했고 올 연말이면 2년이 됩니다. 거리두기가 조금씩 풀리면서 올 여름이 되서야 웨딩사진 찍고 신혼여행도 다녀왔어요. 많은 분들의 축하 감사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제가 결혼한 사람은요 방송 30년차 중견아나운서인 저의 방송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사람이구요 ( 같이 살아보니 정말 티비를 안보더군요 현재 진행하고 있는 '강적들'도 대선 이슈땜에 작년말부터 겨우 같이 보기 시작했어요) 뭣보다 자기 일에 열심인 사람이고 세상을 보는 눈과 삶에 대한 가치관이 저와 비슷한 사람입니다. 늦은 나이에 만난 소중한 인연인 만큼 지혜롭고 건강하게 잘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성경은 1996년 KBS 기자와 결혼했으나, 4년 만인 2000년 이혼했다. 슬하에는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김성경은 지난 1993년 SBS 공채 2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퇴사 후 2002년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해왔다. 배우 김성령의 동생으로도 잘 알려져있으며, 현재는 TV조선 '강적들' 등에 출연 중이며,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를 통해 연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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