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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라스' 제이쓴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쇼윈도 의혹'을 받는 제이쓴에 김구라는 "돌잔치 성대하게 할 거냐 스몰로 할 거냐"고 물었고 제이쓴은 "돌잔치 스몰로 가족끼리 할 거다. 협의한 건 아니"라고 밝혔다. 이에 패널들은 "방송 끼고 할 거냐", "전국 투어 하는 거 아니냐"고 몰아가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 역시 딸을 얻었다. 이후 인생이 완전히 달라졌다며 "저도 조심하려고 노력하고 김숙 씨가 왜 이렇게 착해졌냐 한다. 뭘 하든 아이가 우선이 됐다. SNS에 일기를 쓰는 것도 나이가 많은 아빠라 미안함이 있었다. 나중에 한글을 배우면 아빠가 쓴 글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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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쓴은 "똥별이의 뒤통수 냄새에 빠졌다"며 "땀냄새와 아기 냄새가 너무 좋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유세윤은 "중학생 되면 전혀 다른 냄새로 바뀐다"고 경고했다.
아빠들은 각자 자녀들의 자랑을 시작했다. 최민환은 "첫째가 4살 때 3주 만에 세계 국기를 140개를 외웠다"며 "선생님들이 영재 검사를 받아보라 하셨다. 사실 저는 영재 판정을 받아도 다르게 키우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검사를 안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민환은 애 셋 다둥이 아빠 고충에 대해 "나갈 때가 힘들다. 차에 태워서 어디 가려고 하면 준비하는 것부터 일이다. 의외로 나가면 괜찮다. 요즘엔 커서 자기들끼리 논다"고 밝혔다.
최민환의 아내 율희는 넷째 생각도 있다고. 최민환은 "율희가 넷째 얘기를 하더라. 은연 중에 신생아가 그리운가 보다. 근데 넷째를 낳으면 5인승 차를 못 탄다. 살아가면서 불편한 점이 많아서 여기까지가 좋겠다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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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은 율희의 혼전임신 소식을 처음 들었을 때 심경을 밝혔다. 최민환은 "나는 빨리 가정을 꾸리고 싶었는데 율희는 너무 어리고 한창 활동할 였다. 부모님께 처음 인사 드리러 갈 때 '차라리 한 대 맞고 싶었다 .근데 생갭다 장인어른이 덤덤하셨다"고 밝혔다.
둘째는 계획했지만 쌍둥이 출산 전 최민환은 군 입대를 해야 했다. 최민환은 "둘째는 계획했는데 군대는 계획이 없었다. 멤버들이 다 군대에 간 상태라 나만 늦게 가면 팀 활동에 지장이 생겼다. 아내에게 군대를 미룰 수 있다고 했는데 괜찮다고 혼자 할 수 있다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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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부터 열정이 넘쳤다는 제이쓴은 "홍현희 씨가 손가락을 다쳐서 4일 동안 머리를 못 감게 됐다. 그래서 머리를 감겨줬다"며 "어느날 홍현희 씨가 혼자 아침 식사로 고추참치를 먹었는데 그게 서러웠다더라. 그 얘기를 듣는 순간 내가 뭐하고 있나 싶더라. 그때부터 요리를 열심히 했다. 홍현희 씨가 그때 기억이 행복해서 임신 막달이 길어졌어도 행복했을 거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사진 좀 SNS에 올려줄 수 있냐고 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