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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스릴러 영화 '자백'(윤종석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이 관객들의 심장을 쥐고 흔들 명품 스릴러 콤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세븐 데이즈' '이웃 사람'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자타공인 스릴러 퀸 김윤진은 유죄도 무죄로 탈바꿈시키는 승률 최고의 변호사 양신애를 연기한다. 김윤진은 양신애 변호사의 치밀함을 표현하기 위해 연습에 연습을 거듭했고, 기품있고 묵직한 카리스마로 소지섭이 연기한 유민호를 압박한다.
소지섭은 "매 순간 놀라웠다. 왜 베테랑인지 알 수 있었다. 몰입감, 현장에서의 태도, 준비 과정 등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고 말해 극의 중심을 잡는 스릴러 대가로서 그의 진면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