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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강수지가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어 강수지는 근황을 공개하며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그는 "예전에는 진짜 비 오는 날을 좋아했는데 이제는 좀 쓸쓸하다. 아빠가 없으니까. 어제 남편과 가평 쪽에 걸으러 갔다 왔는데 차에 아빠가 같이 타고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이 너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는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이 너무너무 예뻤다. 하얀 구름이 진짜 오랜만에 그렇게 예쁜 하늘이 아니었나 싶은데 그럴 때마다 아빠가 너무 보고 싶다. 운동하러 바깥에 나가면 아빠가 저기에서 날 보고 웃고 있는 거 같고 그래서 많이 울면서 운동도 하고 산책을 하고 있다. 아빠랑 연관되지 않은 게 너무나 없기 때문에"라며 절절한 그리움을 전했다.
강수지는 "자연을 너무 좋아했던 아빠. 저랑 같이 자연을 함께 했던 아빠라서 그런지 아빠를 너무너무 보고싶어하는 거 같다. 앞으로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나야 될 거 같다. 얼마 안 됐으니까"라며 "아빠를 그리워하면서 해야 할 일을 많이 해야 할 거 같다. 딸도 있고, 남편도 있고, 주위에 또 많은 친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힘을 내야 될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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