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00년 개봉한 영화 '동감'(00, 김정권 감독)을 리메이크한 청춘 로맨스 '동감'(서은영 감독, 고고스튜디오 제작)이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의 독보적인 매력이 고스란히 담긴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싱그러운 케미를 선보이는 다섯 인물의 설렘 가득한 표정과 청량한 분위기를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사랑을 꿈꾸는 95학번 대학생 용(여진구)은 '제가 운명의 상대를 만난 것 같아요'라는 카피와 함께 어우러진 달콤한 눈빛으로 그에게 찾아올 운명적인 인연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어, '선배 스타일이 어때서요? 좋기만 한데'라는 카피 위로 사랑스러운 미소를 띠고 있는 용의 첫사랑 한솔(김혜윤)은 솔직하고 당돌한 매력으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다. 무늬의 7년째 남사친인 영지(나인우)는 '선 넘었지, 근데 너라서 괜찮아'라는 설레는 카피와 함께 깊이 있는 눈빛을 보여줘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뭐가 그렇게 좋은데?'라는 카피와 함께 용의 연애 상담을 해주는 듯한 베프 은성(배인혁)의 모습은 두 사람이 선보일 유쾌한 티키타카에 대한 기대를 모은다. 또한, HAM 무전기의 주파수를 활용한 디자인 요소는 시간을 초월한 소통이라는 영화 속 설정까지 담아냈다.
이처럼 러블리한 매력의 캐릭터 포스터 5종을 공개한 '동감'은 청춘 배우들의 싱그러운 케미와 설렘 가득한 스토리로 MZ 세대의 격한 공감을 끌어내며 새로운 인생 로맨스 영화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1일에 공개한 티저 예고편이 24시간 만에 조회수 400만 뷰를 기록하며 올가을 유일한 청춘 로맨스 무비로서의 대세감을 입증하고 있다. 예비 관객의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동감'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동감'은 1999년의 남자와 2022년의 여자가 우연히 오래된 무전기를 통해 소통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진구, 조이현, 김혜윤, 나인우, 배인혁 등이 출연했고 '고백'의 서은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