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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베트남 촬영, 코로나로 추방돼 10억 손해...100% 한국 촬영" ('유퀴즈')[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10-12 21:31 | 최종수정 2022-10-12 21:32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영화 '범죄도시2'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BA엔터테인먼트의 장원석 대표가 등장했다.

장 대표는 영화 '왕의 남자', '최종병기 활', '의형제', '범죄도시2' 등 다수의 흥행작을 제작한 인물. 그는 기억에 남는 캐릭터를 묻자 '범죄도시2'에서 강해상 역할을 맡았던 손석구를 언급했다. 강 대표는 "소문을 들어보니 손석구 배우가 뜨고 있다고 하더라. 개봉을 앞두고 손석구 씨 주연작 '나의 해방일지'가 잘 돼 기분이 너무 좋았다"며 웃었다.


이어 "현장에서 (손석구의) 별명이 연구원이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소통하고 쉬지 않는다. 베트남 촬영이 계획돼 있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추방을 당한 적이 있다. 당시 제작비 10억 정도 손해가 있었다. 지금 출국하지 않으면 3주간 격리된다고 하더라. 손석구 씨는 작품을 위해 10kg로 증량하고 태닝도 했는데 이걸 계속 유지했다. 유지하는 게 쉬운 건 아니다"라며 놀라워했다.

또 "베트남 배경 소스를 한국 촬영본에 합성했다"며 '범죄도시2' 속 베트남 배경은 모두 100% 한국에서 촬영된 것이라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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