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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운드 테러 액션 영화 '데시벨'(황인호 감독, 이스트드림시노펙스 제작)이 독보적 스타일의 시나리오와 연출력으로 알려진 황인호 감독의 작품으로 기대를 높인다.
황인호 감독은 장르를 불문하는 연출력 뿐만 아니라, '두 얼굴의 여친' '도마뱀' '시실리 2km' 등 다수 작품의 갱을 맡아 독특한 설정과 캐릭터를 탄탄하게 풀어내는 스토리텔링 실력까지 입증한 바 있다. 그는 이번 '데시벨'에 대해 "캐릭터가 중요하고, 캐릭터를 따라가는 재미가 있는 액션 영화"라고 전해, 테러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김래원), 폭탄 설계자이자 멘사 출신 해군 대위(이종석)을 비롯한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선보일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킨다.
'데시벨'은 소음이 커지는 순간 폭발하는 특수 폭탄으로 도심을 점거하려는 폭탄 설계자와 그의 타깃이 된 전직 해군 부함장이 벌이는 사운드 테러 액션을 그린 작품이다. 김래원, 이종석, 정상훈, 박병은, 이상희, 조달환, 차은우 그리고 이민기 출연했고 '오싹한 연애' '몬스터'의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1월 16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