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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박혜수가 2년 만에 당당한 미소와 함께 돌아왔다.
박혜수는 긴장감을 드러내며 무대에 등장했고, 마이크를 들고 담담히 인사했다. 그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데 이렇게 와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자리에 이렇게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다. 아마 제 상황에 대해서 조금 궁금해하고 게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말씀드린다"며 그간 있었던 '학폭 논쟁'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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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는 약 2년 만에 공식 행사로 대중 앞에 섰다. 지난해 초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렸던 바. 당시 소속사는 "허위 사실"이라고 강력히 부인하며 법적 대응까지 시사한 바 있다. 그럼에도 당시 촬영을 마쳤던 KBS 2TV 드라마 '디어엠'이 편성이 무기한 연기됐으며 출연을 논의 중이었던 대작 드라마도 불발된 바 있다. 박혜수의 '학폭 논란'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태로, 박혜수는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부탁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