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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 19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김가연이 4세 딸과의 일상을 공개한다.
잠시 후, 김가연과 4세 딸의 일상이 VCR로 공개된다. 김가연은 추석 연휴에 딸을 데리고 테마파크를 방문,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아빠와 함께 하는 다른 가족들을 보면서 어두운 기색을 내비친다. 실제로 김가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에게 아빠의 빈자리 느끼게 해 미안하다"는 속내를 털어놓는다. 이에 박미선은 "같이 있어서 불행한 것보다, 둘이서 행복한 게 훨씬 좋다"며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넨다.
외출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김가연은 미혼모센터에서 만난 친한 언니의 방문에 환히 웃으며 행복해한다. 그러던 중 양육비 이야기가 나오자, 김가연은 "전 남편 측에서 양육비를 거의 주지 않고 있다"고 밝힌다. 이후 김가연은 전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 "양육비를 안 주면 소송하겠다"는 의사를 전한다. 하지만 전 남편은 "소송 하라"며 적반하장 태도를 보여 모두를 '극대노'하게 만든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