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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스타들도 '극과극' 불꽃놀이다. 땅바닥 5시간 생계형이 있는가 하면, 호텔이나 부촌 럭셔리형도 있다. '지인 찬스'를 쓰기도 한다.
박미선은 최근 개인 계정에 "무려 땅바닥에서 5시간을 버티며 드디어 봤다. 이 정도면 난 진짜 불꽃놀이 좋아하는 거 맞죠? ㅋㅋ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멀고 멀지만 많은 사람들이 꿈처럼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내년에 또 가야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박미선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세계 불꽃 축제를 보기 위해 돗자리를 깔고 누워서 대기하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불꽃놀이를 관람하는 박미선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스타로서의 특권을 누리기보다는 진심 불꽃놀이에 푹 빠진 듯한 박미선의 순수한 모습에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반면 이지혜는 호텔 플렉스파. 여의도 호텔에서 가족과 시간을 보낸 것.
이 시기 불꽃놀이 관람이 가능한 호텔이나 루프탑 식당 예약도 일찌감치 마감됐는데, 실제 이 기간 호텔 가격은 '억'소리 나올 정도로 올랐다.
실제 5성급 호텔 콘래드 서울 호텔은 여의도 불꽃축제 대목을 맞아 익스클루시브 패키지를 내놓았다. 성인 2인 기준으로 조식과 석식, 레드와인 1병 등이 포함돼 있는 이 패키지 가격의 1박 가격은 137만8000원이다. 석식이 포함돼 있다해도 평소 주말대비 2배가 넘는다.
아이들도 있으니 호텔행을 택한 이지혜는 소셜 미디어 계정에 "불꽃축제 대박이네요. 완전 !!!!!!. 호텔로 놀러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불꽃놀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이지혜의 딸들이 통유리 창에서 한강이 한 눈에 훤하게 보이는 풍경을 구경하는 뒷모습을 담고 있다.
그리고 대낮에 호텔 침대에서 테이크 아웃 음식을 즐기다가, 여유있게 불꽃놀이를 '풀전경'으로 감상한 듯. 이지혜가 올린 영상엔 불꽃놀이 면면이 너무나 잘 담겨있다.
한편 황혜영은 한강뷰 집의 장점을 제대로 누렸고, 소유진은 '지인 찬스'를 제대로 누렸다.
불꽃놀이 명당의 한강 뷰에 사는 듯한 황혜영이 소유진 등을 초대한 것.
이에 소유진은 9일 자신의 계정에 "#불꽃축제 가슴이 두근두근~ 정말 벅차게 행복했다 ♡.♡"라는 글과 함께 ?痂?놀이를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소유진은 "#불꽃축제명당 에 사는 혜영언니덕에 어른들도 아이들도 멍뭉이들도^^ 모두가 즐거운 시간 ~ 고마워요 !!"라며 집에 초대해준 지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박미선, 소유진, 황혜영 개인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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