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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신하균과 한지민이 오랜만에 재회한 소회를 말했다.
이에 한지민은 "어렸을 때는 연기를 너무 몰라 당황스러운 것 투성이었다. 촬영을 하면 할수록 신하균 선배가 계속 떠올랐다. 부족한 나와 연기하느라 너무 힘드셨을 것 같았다. 사과를 하고 싶었는데 이번 작품으로 사과하는 기회가 됐다. 사과를 한 뒤 아주 새로운 사람처럼 친구처럼 지내게 됐다. 신하균 선배는 과묵해보이지만 실제로는 농담이나 개그를 좋아한다. 방송에서 원래 모습을 보여달라고 하기도 했다"고 웃었다.
'욘더'는 세상을 떠난 아내로부터 메시지를 받은 남자가 아내를 만날 수 있는 미지의 공간 욘더에 초대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하균, 한지민, 이정은, 정진영 등이 출연했고 '왕의 남자' '동주' '박열'의 이준익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티빙에서 첫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