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슈룹' 김형식 감독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 담아내고 싶었다"

안소윤 기자

기사입력 2022-10-07 14:34 | 최종수정 2022-10-07 14:34


사진 제공=tvN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슈룹' 김형식 감독이 작품을 제작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형식 감독은 7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슈룹' 제작발표회에서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싶었다"라고 했다.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군중 분투기를 그려냈다.

연출을 맡은 김형식 감독은 "작가님의 상상력에서 출발한 작품"이라며 "왕실의 교육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들면 재밌을 것 같았다. 왕세자의 자리를 놓고 궁중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이야기와 국모이자 왕자들의 엄마이기도 한 중전이 자식들을 지키는 과정들을 통해서 현재 우리 사회의 모습을 담아내고 싶었다"라고 제작 계기를 밝혔다.

한편, '슈룹'은 오는 15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