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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BIFF] '커넥트' 정해인 "촬영 내내 안대 착용, 시력 떨어지고 액션 위험 생겨"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10-07 11:08 | 최종수정 2022-10-07 11:09



[부산=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정해인이 "안대를 착용하고 연기해 어려움이 컸다"고 말했다.

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위치한 그랜드 조선 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섹션으로 초청받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커넥트'(나카무라 마사루 극본, 미이케 타카시 연출)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신인류 커넥트 하동수 역의 정해인, 커넥트의 눈을 이식 받은 연쇄살인마 오진섭 역의 고경표, 커넥트의 비밀을 알고 있는 미승터리한 조력자 이이랑 역의 김혜준, 그리고 '커넥트'의 연출을 맡은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참석했다.

촬영 내내 안대를 착용한 정해인은 "한 쪽 눈으로 봐야해서 어지럽기도 하고 시력이 떨어지기도 했다. 액션 연기를 할 때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아 몇 번 위험한 순간이 있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네이버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은 작품이다. 정해인, 고경표, 김혜준 등이 출연했고 '퍼스트 러브' '신이 말하는 대로' '크로우즈 제로' '착신아리'의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오는 12월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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