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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주량 소주 7병 반"→기안84 "급성 알콜로 실려간다"('인생84')[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2-10-05 14:02 | 최종수정 2022-10-05 14:02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만화가 기안84가 가수 김재중을 만났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김재중 술터뷰'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기안84는 김재중을 자신의 사무실로 초대해 함께 술을 마시며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재중은 먼저 기안84에게 주량에 대해 물었고, 기안84는 "소주 두 병"이라고 대답한 뒤 김재중에게 "잘 드신다던데 술"이라고 물었다.

김재중은 "좋아한다. 삽겹살집에서 혼자 혼술을 한다"라며 "아 얼마 전에 홍어집에서 소주를 먹다가 세봤는데 딱 (소주) 7병 반 먹으니까 집에 가고 싶더라"라며 엄청난 주량을 공개해 기안84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기안84는 "7병 반은 급성 알콜로 실려가는 거 아닙니까"라고 걱정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재중은 "저는 천천히 먹는 타입이다. 건강검진도 매년 하는데, 간이 너무 건강하다고 했다"라며 자신의 건강상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중은 "강남구청 사거리에 있는 포장마차에 혼자 들어가서 소주 한 병을 병나발 불면서 원샷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위경련이 온 거다. 밖에 나가자마자 토를 했다. 사람들이 많아서 창피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기안84는 "김재중이 토했다고 하니까 멋있다. 마치 뮤직비디오 한 장면 같다"라며 감탄했다.


이후 김재중은 방송 촬영이 마무리됐음에도 "PD님들 가시고 우리끼리 술 더 마시면 안 되냐"고 요청해 두 사람의 술자리가 이어졌음이 알려졌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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