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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돌싱포맨' 김준호가 여자친구인 김지민을 향한 팔불출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준호는 탁재훈이 비현실적으로 높은 텐션을 유지하는 장영란, 김호영, 이국주를 다운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이자 "나도 옛날엔 '까불이 까불이' 했어. 그런데 회사 터지고 뭐 터지고 다운돼"라고 셀프 디스를 해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무엇보다 장영란에게 "(남편이) 상민이 형처럼 마이너스 몇십 억이어도 결혼할 수 있느냐"고 텐션 낮추기에 몰입해 폭소를 안기기도.
'돌싱포맨' 멤버들이 분위기를 다운시키려고 노력하는 가운데, 김준호는 유쾌 본능을 숨기지 못하고 사랑의 큐피드를 자처해 흥미를 돋웠다. 이국주가 '돌싱포맨' 멤버들 중 탁재훈이 이상형이라고 고백하자 탁재훈에게 "형이야! 국주의 남자"라고 분위기를 몰아가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또 김준호는 이국주에게도 "제주도 가서 살 수 있어?"라고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며 새로운 로맨스 라인을 만들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